-41년 교직생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 권영희,박성진 교장-
[채석일 기자]“교육에 몸 담고 있었던 지난 41여년, 어느 한 때도 지루하거나 싫거나 한 적 없이 그저 아이들을 보면 즐거웠습니다.”예천관내초등교장협의회(회장 이수갑.감천초등 교장)는 18일 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김인수)에서 2022년 첫 교장협의회를 열고 4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정년퇴임하는 예천동부초등 권영희 교장과 정년1년을 앞당겨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명예퇴임하는 지보초등학교 박성진 교장의 송별연을 가졌다.
이날 이학승 예천교육장을 포함 관내 초등학교장들이 참석한 협의회는 은풍초등학교 이상진 교장(초등교장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협의회장 인사,교육장 인사에이어 협의회를 주관한 남부초 김인수 교장의 인사, 2022년3월1일자 인사발령사항 소개 및 3월 신학기를 맞아 관리자 업무사항등을 토의하며 1부 협의회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송별회는 41년 교직을 마감하는 권영희,박성진 교장 퇴임패 전달,퇴임 교장 인사말에 이어 영전하는 김인수 교장(남부초->지보초),엄상일 교장(호명초->동부초)의 영전인사에이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학승 예천교육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권영희,박성진 두분 교장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초등교장협의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퇴임하는 권교장과 박교장은“교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준 동료교장선생님들과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함께하신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비록 교직은 떠나지만 예천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협의회 총무로 사회를 맡은 이상진 은풍초등 교장은 “언제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본이 됐던 두분 교장선생님은 정말 유능하고 인품좋은 훌륭한 분들이신데 이렇게 퇴임을 하시게되서 안타깝습니다.하지만 늘 우리 곁에서 예천교육을 함께 걱정하고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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