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7일 오전11시 경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흔들림 없는 교육 정책 추진으로 온전한 교육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경북도민들의 관심과 4만 5천여 교육 가족들의 헌신으로 경북 교육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교육비 경감과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교육 실현 등 도민들의 지지로 4년 전 선거때 다짐했던 6가지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99.6%를 이행했고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2대 비전과 6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2대 비전으로는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 회복'을 제시했다.
6대 공약은 △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 한 명도 낙오되지 않는 수업 혁신 △ 재난에서 아이들의 안전 확보 △ 맞춤형 복지 확대 △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건설 △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동시에 도민, 학부모, 교육 가족들의 현재를 보살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학교 많이 힘든 만큼 검증된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점검과 등교 수업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 시급한 현안이 많아 예비후보 등록이 늦어졌다"며 양해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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