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관중 시의 향기가 묻어나는 도서관 작은 음악회 실시-
왜관중학교(교장 길만철)는 12월 24일 학교생활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교도서관 중심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향기가 묻어나는 도서관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12월 24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람 학생은 사전에 70명만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입장하게 하였다. ▲시낭송(상처, 흔들리며 피는 꽃) ▲기악 합주(키보드,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플롯) ▲교사 가창(전부 너였다)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참가자들은 2주 전부터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시낭송, 합주, 가창을 연습했고 그 과정에서 소통, 협의 능력, 배려하는 태도 등을 배우게 되었다. 특히 시 낭송 학생의 경우 대구재능시낭송협회장 서도숙 강사의 지도하에 사전 특강을 받았다.
학생들은 시낭송이 곁들여진 음악 공연을 들으면서 학교생활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고 공연에 가창부문으로 참가하신 선생님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무대여서 학생들이 교사와의 격을 느끼지 않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된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교사와의 상호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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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