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중학교(교장 송이섭)는 12월 26일(목)에 산북면에 있는 금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1회 불암제를 산양중학교와 산북중학교 연합하여 「놀줄 아는 놈들의 축제」를 실시하였다. 다른 공간에서 각자 열심히 달려온 두 학교 학생들이 처음으로 하나 되는 연합 축제로 마련하여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두 학교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실시하였다. 공연은 모두 1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밴드, 춤, 합주, 합창, 설장구, 모듬북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
학생회장(전조은)은 “처음으로 다른 학교와 함께 축제를 하니 부담도 되고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하고나니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진 것 같고 학생들의 끼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추억에 많이 남는 축제였던 것 같다”라고 하였다.
이에 송이섭 교장은 “학교간 이동 교육과정과 통합 교육과정 적용을 통하여 다양한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소통하고 협력하는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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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