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제100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국제로타리3630지구 예천단샘로타리클럽(회장 강지연) 주관으로 5일 오전 10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업 예천군부군수, 이학승 예천교육장, 유해성 민주평통회장, 이복선 여성단체협의회장, 해사를 주관한 로타리클럽 강지원 회장과 회원, 관내 각 학교장, 학부모 및 어린이 등이 참석, 10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올해 5월 5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으로 의미를 더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때마침 이달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코로나19로 2년 넘게 움츠렸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각종 봉사단체가 마련한 부스를 옮겨 다니며 모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마음껏 뛰어놀아 오늘 하루 만큼은 어린이들이 주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앞서 호명초등학교 송지후, 예천초 오형우, 동부초 김윤서, 남부초 양윤호, 상리초 홍동환, 은풍초 전다솜, 감천초 조민희, 유천초 박예원, 용궁초 이수아, 지보초 김나은, 풍양초 금민섭, 호명초 윤선우 학생이 '평소 품행이 바르고 근면성실하여 다른 어린이의 모범이 되므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에 표창장을 드립니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표창을 전재업 부군수가 전수했다.
이어 용궁중 양우석, 풍양중 송가람, 지보중 정창규, 감천중 민수홍, 용문중 이승찬, 예천여중 김자영, 은풍중 남지혜, 경북일고 박다혜, 예천여고 조해정, 대창고 현해섭 학생에게 '위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와 올바른 품행으로 솔선수범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 청소년으로 표창한다'는 김학동 군수 표창장을 전재업 부군수가 전수했다.
이학승 예천교육장은 동부초 이서연, 은풍초 김해율, 용궁초 김현민, 용문초 박지영, 예천중 김재용, 풍양중 김윤주, 지보중 김은지, 예천여중 이수빈, 대창고 이재훈, 경북일고 김지은, 예천여고 김화영 학생에게 '위 학생들은 바른 인성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어 이에 표창장을 드립니다'며 송기동 경상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의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학승 교육장은 또 남부초 황형욱, 풍양초 이승찬, 상리초 조단엘, 감천초 김화랑, 지보초 김동진, 감천중 최윤정, 용문중 김도은, 은풍중 권우주 학생에세 "위 학생들은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여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므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에 상장을 수여합니다'며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지연 예천단샘로타리클럽 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 100주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자리를 빛내주신 전재업 부군수님과 이학승 교육장님, 기관단체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린이 여러분 희망찬 꿈을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어 주고, 마음껏 즐기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어린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업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라 더욱 뜻깊은 마음으로 한창 뛰어놀 시기에 마스크를 쓴 여러분을 보면 안쓰러운 한편, 잘 따라주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아직 시기상조이긴 하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만큼 오늘을 더 즐겁게 행사를 즐기시길 바라며 행사를 주관해 주신 단샘로타리클럽 강지연 회장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학승 교육장은 "제100주년 어린이 날 행사에 참가한 여러분 참으로 예쁘고, 오늘 이 자리는 예천군청에서 많은 예산과 장소를 지원하시고 예천교육지원청과 단샘로타리클럽이 여러분들을 위해 애쓰시고 있다"며 "오늘 하루 코로나로 힘들었던 것 다 잊고 즐겁고 신나게 보내기 바라며, 건강하고 정직하게 행동하고,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자는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께서 전해달라는 부탁 세가지를 전하며 축사에 가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끝난뒤에는 윤형빈 소극단의 개그공연이 이어졌으며, 야외주차장에는 각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체험과 천문관에서 열린 어린이 날 행사 등 각종 부스를 비롯해 한천에서는 해병전우회가 어린이 보트태워주기와 마차타기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오늘 하루는 진정한 어린이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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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