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 제공으로 미래 지역인재 양성 쑥쑥 -
[채석일 기자]예천군은 6일 관내 초·중등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견학을 실시했다.
‘청소년 꿈키움 탐방 지원 사업’으로 추진 된 이번 견학은 (재)예천군민장학회에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과 한국청소년문화연합예천지부(지부장 채석일)를 통해 관내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고 유엔실 및 해외파병실 등을 견학하며 미래의 진로를 직접 체험해봤으며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민족 수난의 역사와 그 극복 사례를 경험하고 순국선열 넋을 기리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면서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군인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견학하면서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더 다양하고 많은 진로 탐방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청소년 꿈키움 탐방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고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진로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갖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예천군민장학회는 그동안 1,717명에게 1,584억 원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나날이 늘어나는 진로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청소년들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꿈키움 탐방 지원 ▲청소년 성장캠프 운영 ▲고등학교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을 추진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 지원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대학 공공기숙사 지원 등 지역교육 지원 사업 공공성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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