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 사업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등을 위해 경북도가 교육청과 연계해 2018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 대상은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대창고등학교, 용문중학교, 지보중학교, 풍양중학교, 예천중학교 총 7개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이며, 5월부터 11월까지 1학년 대상 4개 프로그램, 교사 대상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 ▲보고 듣고 말하기 ▲마음성장퀴즈대회, 교사 대상 정신건강교육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 등이다.
'마음 들여다보기'는 정신건강 중요성을 인식,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며,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기기의 장·단점을 알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보고 듣고 말하기'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을 때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연결해 주는 방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며, '마음성장퀴즈대회'는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성인기로 발달하는 생애전환기로써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급격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로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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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