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통으로서 정책선거로 승부 낸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마숙자 예비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막판까지 논의했으나 마후보가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확인한 후, “더 이상 후보 단일화 협상은 없다”고 선언했다.
임준희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교육부와 청와대에서 유치원‧어린이집의 누리과정제도를 만들고, 대학생 반값등록금정책인 국가장학금제도를 입법화한 정책통이다. 임후보는 교사자격증도 있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학 강단에서 직접 가르치기도 해서 이론‧교육‧정책 3박자를 모두 갖춘 후보임을 강조했다. 더구나 그는 대구교육청과 경남교육청에서 부교육감으로 근무했기에 교육행정 실무에도 밝은 후보다.
임준희 예비후보는 앞으로 3자 대결에서 자신의 강점인 교육정책과 교육비전, 그리고 탄탄한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경험을 집중 부각하여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한다. 특히 그는 경북이 고향인 경북의 아들로서 이러한 폭넓은 경력을 갖고 있어서 이번 선거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경북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임후보는 단일화 결렬 후에도 경북교육의 대대적 혁신과 교육감 교체를 위해 마후보와 계속 공동보조를 맞춰 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감이 바뀌어야 경북교육이 바뀌고 아이들의 미래도 바뀔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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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