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풋살, 축구 3개 종목 오픈-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이 추진한 2022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4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 풋살, 축구 3개종목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풋살 경기와 축구경기는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경기가 부족했던 탓에, 학교 대항전으로 출전한 각급학교 선수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천지역의 체육시설과 경기장 사용 협조를 받아 종목별 협회 및 동호인들의 심판 지원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첫날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선 관내 초.중고 8개팀이 참가, 남초부 1위 지보초,2위 예천초 3위 예천동부초 와 여초부 1위 지보초, 2위 예천동부초 가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1위 대창중 2위 예천중이, 고등부에서는 경북일고가 1위, 예천여고가 2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경기에 출전해 우승의 영예를 안은 김○○ 학생은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는데, 오늘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신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승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스포츠 활동의 제약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 매우 기쁘다”잠시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별 우승팀은 2022년 9월 예정인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예천대표로 출전하게 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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