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노인주간보호센터 ‘생활체육 한궁으로 잔존능력을 키우다’

끊임없는 재능기부 활동가 경주장애인한궁연맹 김기환 회장

노인복지시설 건천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황국희)는 코로나19가 완화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근력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외부 인력을 초빙해 생활스포츠 한궁을 실시한다.

김기환 회장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 노인복지증진 사업인 ‘노인재능활동’으로 한궁지도활동을 펼쳐왔으나 2022년부터 사업이 종결되었지만 내가 사는 지역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재능을 기부해오고 있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 상대로 이뤄진 활동은 거동 불편한 분들이 많아 아주 천천히 느리게 진행되지만 어르신들께서 한번이라도 투구할 수 있도록 한다. 허리가 굽어 잘 앉지도 못하는 분, 휠체어에 앉은 분, 팔이 불편한 분,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까지 한궁놀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활체육 한궁을 통해 치매예방에 좋은 집중력 향상, 좌우균형 활동, 평형성 등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있다.

김기환 회장은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한궁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내가 더 건강해집니다. 짧은 1시간이지만 방문시간동안 몸을 잠시라도 움직이며 즐겁고 활기차게 웃음으로 보내시길 원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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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