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매지에 울려 퍼진 작은 음악회

-경산시 평생교육 지도자 과정 11기생들의 끼를 모아 시민 위로 공연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원종숙)는 22일 오후5시 남매지 우체통 무대에서 평생교육지도자 과정 11기생들의 재능을 모아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평생교육지도자 과정 11기생들은 27일 수료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재능으로 위로하고, 수강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발산하지 못했던 개인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음악회는 신명나는 북 난타를 시작으로 새타령과 추억의 소야곡, 나는 행복한 사람,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고전무용, 아코디언과 기타반주로 이어지는 꽃밭에서, 오빠생각, 과수원길, 동숙의 노래 외 단체 댄스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여름 땀방울을 식히는 시간을 보냈다.

사회를 맡은 교육생 황〇〇(여 49세)는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교육이 평생교육 시민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보가 늦어서 일찍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했다.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실시하는 작은 음악회가 계속 이어지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