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시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5학년 전체 39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원어민 선생님 지도 아래 수학, 과학 등 교과목으로 구성된 심화학습과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오직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원어민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끼던 영어가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고 영어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영어는 물론 다양한 문화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활동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아쉬움이 컸으나 최근 체험학습 등 일상적 교육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019년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 5일 숙박형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 교육기회 부족,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하여 매년 초등학생들의 영어체험 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추진할 계획으로 매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명품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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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