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향군인회, ‘영•호남 나라사랑 교류행사’가져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박현순)은 17일 안동시재향군인회와 김제시재향군인회가 함께하는 영•호남 나라사랑 교류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2차를 맞이하는 영호남 나라사랑 교류행사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별 보훈 및 안보관련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재향군인회 회원의 유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양 재향군인회는 북한의 전면적인 핵 폐기와 남북 정상이 약속한 모든 적대적 도발을 금지하는 약속을 지키고, 핵 및 미사일 실험을 일체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 재향군인회(회장 박현순)와 김제시 재향군인회(회장 박영봉) 회원 100명이 참석해 우애를 다지고, 경남 합천군 일대를 돌아보며 명소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안동시청 사회복지과 이재남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약 3년만에 진행되는 영호남 나라사랑행사를 통해 지역의 국가안보의식을 다시금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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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