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문예술단‘한 예술단’ 창작가무극“독립의 혼 임청각”공연 성료

-초가을 별이빛나는 밤, 역동하는 독립의 혼(魂)이 한국문화테마파크 하늘에-

[채석일 기자]창작가무극 ‘독립의 혼 임청각’이 27일(토) 7시30분, 한국문화테마파크 연무마당에서 임청각의 혼을 깨웠다!

이날 공연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 전문예술단 ‘한 예술단’(단장 윤은향)이 주관한 창작가무극 공연으로 3대가 독립 운동에 헌신한 임청각 사람들의 삶을 감동적인 음악과 춤으로 표현해 100여명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우리의 정신이 담겨 있는 춤사위와 퓨전국악으로 창작한 가무극 임청각 공연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의 관객들의 힘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독립의 혼 임청각’은 개장을 앞둔 한국테마파크에서 야외 공연으로 새롭게 다가갔다.

특히, 극의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무대구성과 실감 나는 영상이 한국 전통 춤사위와 라이브 국악과 함께 어우러져 임청각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한층 탄탄해진 무용과 노래 그리고 독립의 이야기는 한국예술의 진수를 선사학기도 했다.

장장 70여분의 대공연을 마친 예술단 최** 준단원은 공연을 마치고 “안동의 자랑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독립의 혼 임청각’을 공연하게되어 자랑스럽기도하고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에서 ‘임청각’을 공연,성황리에 마치게됨을 가슴벅차게 생각한다.우리 ‘한 예술단’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기획,감독한 윤은향 예술단장은 “오늘 공연이 있기까지 불철주야 노력해온 배우들,무용수,그리고 모든 스텝들의 수고에 찬사를 보낸다.야외공연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3대가 독립운동을 한 임청각의 이야기를 관객들의 가슴속에 다가갈 수 있었다.이 작품을 만들고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동 전통문화예술단 ‘한 예술단’은 기획.연출.안무 윤은향 감독을 포함한 19명의 제작진과 10명의 무용수,6명의 준단원,5명의 배우와 8명의 어린이무용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창단이래 한궁의 전통 예술을 배우고 익혀 우리 문화의 우수한 예술성을 계승,발전 현대와의 소통연결고리를 창작해 수준높은 작품을 기획,공연하는 대표적인 전문예술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한 예술단’은 오는 9월28일 저녁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한 예술단의 전통춤 과 서양현악기의 만남’인 ‘색다른 만남’의 타이틀 공연이 예정돼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