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민화로 달래,주민들 격찬-
[채석일 기자]한국민화협회 안동지시회(지회장 정정혜) 창립을 기념하며 10월 16일(토) ~ 17(일)까지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전통민화, 안동에서 피어나다“ 전시회가 열렸다.
해당 전시는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협의하 코로나-19로 지친 안동시민들을 위해서 웅부공원 야외전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활동하는 안동시 지회원들이 코로나 상황하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완성한 우리의 전통민화를 전시했다.
그림은 십장생도, 일월오봉도, 호작도, 모란도, 어해도, 송학도, 초충도 등 약 40점의 전통민화 그림이 전시가 되었다. 주말 간 많은 안동시민들이 공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우리 전통그림을 보고 갔다. 전시회를 방문한 한 안동시민은 ”웅부공원이라는 전통공간에서 우리나라 전통민화가 전시되어, 더 의미가 있고 아름다웠다. 이와 같은 전시가 안동지역 내에서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민화협회 안동시지회 정정혜지회장은 “우리 옛 그림을 보며 잠시나마 심신의 위로를 받으며 행복과 안녕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1차 전시는 야외에서 진행됐지만 11월에 진행되는 2차 전시는 안동민속박물관 별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전시회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11월 26일(금)~11월 27일(토) 2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화협회 안동시지회(☎ 050-6606-68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민화협회 안동시지회는 (사)한국민화협회 이사인 정정혜 회장을 비롯해 16명의 회원들이 우리민족 생활 속의 멋과 신앙을 담고 있는 서민적 그림인 민화 작품을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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