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Trot&Raper!!!’제3회영주청소년랩.트로트가요제 성료

[채석일 기자]영주선비골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겨루는 제3회 영주선비골청소년 랩.트로르 가요제가 17일 오후2시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영주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래퍼 와 트롯가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관내 학교장등 내빈을 포함한 100여명의 학생 응원팀들이 참석한가운데 영광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팀의 멋진 특별공연을 필두로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의 경연자들이 랩과트로트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그동안 코로나19등으로 위축됐던 열정을 뿜어냈다.

▲ 아라리 공연(영광중댄스동아리)

대회장인 권영대 영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많은 관중을 모시고 여러분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야 함에도 코로나 시국과 학생들의 입학설명회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많이 참석치 못해 너무 아쉽다.하지만 올해가 지나 내년부터는 성대하게 대회를 열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그 날을 기대하면서 지금부터 대회본부와 우리 청소년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 박남서 영주시장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우리 영주 꿈나무들의 랩.트로트 잔치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미스트롯,미스터트롯등 트로트 열풍이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이 때,오늘 영주주니어 트로트 경연을 통해서 영주를 대표하는 가수가 태어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여러분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부모님,선생인 그리고 영주시가 있음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 심재연 영주시의장

또한 심재연 영주시의장은 “여러분은 우리 영주의 미래요, 대한민국의 힘입니다.언제나 영주시의회가 함께하겠습니다.여러분을 위해 무엇이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파이팅!”하고 격려했다.
▲ '막걸리한잔'황사흠(대상.영광고)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막걸리한잔'을 가수 영탁 뺨치게 부른 황사흠(영광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최우수상 서명원(제일고.랩),우수상 신선정(영광여고),장려상 백민상(동산고),최석준(제일고)학생이 수상했으며 영주동부초4학년 김채은과 영주초1학년 김채민 학생이 자매 듀엣으로 출전해 깜찍발랄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황사흠(영광고)학생은 “처음으로 출전한 오늘 트롯대회에 대상을 수상해 너무기쁘다.학생만 아니면 진짜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난다.대회를 준비해준 모든분께 너무 감사하다.” 며 “모두가 힘들어 할 때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많은 영주 학생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어울림마당 잔치로 이뤄진 이번 영주선비골청소년 트롯&랩경연 대회는 올해 들어 3회째를 맞이하며 자라는 꿈나무들의 자질을 개발하여 문화예술의 인재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대표적 영주 청소년 문화예술 잔치로 거듭나고 있다.

▲ 개회사를 하는 권영대 수련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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