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화살에 실어 보내다!

-경산삼성현국궁장 월례대회, 뜨거운 열기로 영하의 기온을 녹여

【경산=권성옥 기자】경산 삼성현국궁장(사두 정석재)은 12월 25일 10시부터 12월 월례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4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1년 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고, 2022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2023년을 맞이하는 덕담을 나누며 성탄절 연휴를 즐기고 뜨거운 열정으로 영하의 궁도장을 훈훈하게 녹였다.

집행부에서 준비한 떡과 육동 미나리와 삼겹살과 다과는 코로나로 소원했던 아쉬움을 달랬으며,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은 2022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즐거운 시간으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하고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단합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석재 삼성현정 사두는 “2022년을 보내는 소감으로 신입 회원들이 많이 입회하여 삼성현국궁장 분위기가 매우 활기차게 성장하고 있고, 보람이 있다면 경산 자인 단오제 기념 제1회 경북도민 국궁친선대회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궁도 경기를 유치하여 도민 화합과 궁도 발전에 기여했다. 2023년은 경산시와 협조하여 궁도장의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고 했고, 안유숙 총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도 회원들이 잘 협조하여 주셔서 보람 있는 한 해가 되었다. 내년에도 회원들이 활동 많이 하고 즐겁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〇영(여 49세) 신입 회원은 “친구의 권유로 국궁을 배우게 되어 11월 20일 집궁을 하고 즐겁게 국궁을 배우고 있다.


국궁은 하체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케겔운동과 활을 밀고 당기는 근력운동과 활을 쏜 다음 화살을 수거하기 위해 걷는 유산소 운동과 과녁을 겨냥할 때 고도의 정신 집중은 잡념을 없애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하여 심신 수련에 대단히 좋은 것 같다. 내년에는 건강과 취미활동으로 열심히 배우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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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