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별, 즐거운 새 출발. 희망찬 발걸음!
【대구=권성옥 기자】 대구시지중학교(교장 장현주)는 1월 3일 학교 강당에서 제27회 졸업생 313명에 대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생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식과 중학교 입학식도 못했고, 3년 동안 마스크를 끼고 원격 수업으로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번갈아 가면서 힘든 학교생활을 하고 영예롭게 졸업을 하게 됐다.
시지중학교는 35개 학급에 842명의 재학생과 장현주 교장을 중심으로 72명의 교사가 수성구 최고 인재 육성의 둥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1997년 제1회 5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짧은 역사에도 올해 졸업생을 포함하여 12,544명의 인재를 배출하여 대구에서도 명문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2학년 권소원 학생은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전하고, 학교를 떠나더라도 후배들과 학교를 잊지 말라.”고 했으며,3학년 변지훈과 박준희 졸업생은 “3년 동안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정든 교정을 떠난다. 그동안 응원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 잘해서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현주 교장은 “졸업을 축하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건강한 사람, 정직한 인성을 지닌 도덕적인 사람, 창의 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적인 사람,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는 자율적인 사람으로 시지인의 자랑이 되어 달라.“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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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