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 좋은 지역’에서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회안전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지수를 분석해 발표했으며 머니투데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이 주관했다.
사회안전지수는 주민들 안전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들을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4개 차원, 14개 하위영역, 71개 지표 항목으로 나눠 시·군·구별로 측정했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발표한 통계 및 조사자료인 ‘정량지표’와 해당 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한 ‘정성지표’도 활용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예천군은 사회안전지수 총점 56.04점을 획득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체 34위, 군부 중에는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도권 도시들인 것을 감안하면 지방 소도시 예천군의 순위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분야에서도 전국 22위를 기록해 그동안 예천읍 원도심과 호명면 도청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꾸준히 정주 여건 인프라 개선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이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도시복합커뮤니티센터, 패밀리파크, 미세먼지차단숲,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조성 등 당면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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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