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구제가 일선학교의 학생수 증가와 학생들의 분산 배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을 맞은 이산초(교장 우동하)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입학 설명을 듣고 새학년도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비소집에 참여한 입학생들만 18명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크게 증가하였으며, 추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학교 입학을 문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시내에서 통학 가능한 여건에 있는 학부모들은 자유롭게 작은 규모의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킴으로써 도심지의 과밀학급문제를 해소하고, 면단위 소규모 학교의 학생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신입생이 늘어난 학교에서는 보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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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