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청소년수련원,긴- 잠에서 깨어나다! 코로나19극복,청소년수련활동 활기!!!

-부산광명고 80명의 ‘꿈과 희망이 있었던 72시간’의 감동-

영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채석일)이 코로나19의 3년이란 길고긴 공백을 깨고 광명이 비치며 새롭고 싱그런 봄날을 맞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 광명고등학교(교장 류세기) 학생 80여명은 장장 3시간의 장정을 거쳐 수련원에 도착,2박3일간의 ‘인성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오프닝을 열었다.

광명고 학생들은 수련원에서 이틀동안 머물면서 ‘리더십 프로그램’,‘인성’,‘다례’,‘유복예절’등을 포함한 ‘영주선비정신’교육과 장기자랑 ‘레크레이션’‘보드게임’‘나는 대한독립군 스나이퍼다!’의 ‘광복서바이벌’을 통한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 과 애국심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영주가 가진 세계적인 문화유적지 선비촌,소수서원,부석사등을 탐방하며, ‘주변쓰레기줍기’를 포함한 자연보호활동까지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도 가졌다.

2박3일간의 인성교육을 마치고 부산을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은 광명고 학생 A군(고2.남)은 “영주청소년수련원은 태어나고 처음왔는데, 수련원 선생님들을 포함해 모든 것이 좋았다.특히,마지막날 했던 ‘광복서바이벌’게임은 너무나 좋았고 꼭 다시와서 최고의 스나이퍼에 도전해보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수련에 참가한 광명고 류세기 교장은 “전국 최고의 수련시설과 프로그램을 겸비한 영주청소년수련원에서의 이번 수련활동 기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보람있었는지 모르겠다.다시한번 수련원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주시 아동청소년과 강매영 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인해 사실 개점휴업 상태였던 우리 청소년수련원이 이제야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최고의 시설과 투자로 전국 최고의 수련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11월1일자로 새롭게 취임한 채석일 원장을 포함한 전 직원들은 묵은 때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마음으로 ‘신바람나는 수련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이날 광명고 학생들의 수련을 필두로 태백 철암고,황지중학교등 수련캠프가 준비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수련일정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이용문의:054-633-6600)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