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백천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지역연계 봉사활동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이춘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연계 경산 7개교(경산중학교, 경산여자중학교, 사동중학교, 삼성현중학교, 장산중학교, 경산초등학교, 평산초등학교) 연합 봉사활동을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했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지역의 혼자 계시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정과 온기를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양말목 공예를 활용한 카네이션 감사 액자와 예쁜 손 편지를 만들었다.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해주면 기관에서 각 가정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였다.
김OO학생은 “내가 만든 물건을 받아보시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니 올해 내가 만든 카네이션이 더 뜻깊게 느껴지고, 보람된 것 같아요.”라고 했다.
경산중학교 이춘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인성이 더 아름답게 길러지는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삶의 힘을 키우는 진정한 참교육이 이루어지는 통로가 되길 원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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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