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독거노인을 위한 재롱잔치
【경산=권성옥 기자】대구시지 재가노인돌봄센터(센터장 황명구)는 5월 8일 경산시 예원어린이집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에서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자조모임 「황금빛 내인생」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황금빛 내인생」프로그램은 예원어린이집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대구시지 재가노인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예원어린이집 아이들이 재롱을 부리며 함께 사진을 찍고 액자로 꾸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황금빛 내인생」 프로그램 자조모임은 예원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내 자원 활용을 통한 아동·노인 세대 통합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독거노인들은 아이들에게 활력을 얻고 아이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며 어르신 공경과 사랑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황명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위축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미 예원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경로 효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고, 핵가족화 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울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