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참여활동에 적극적인 성지1리 경로당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성지1리 경로당은 경로당행복선생님(진미영)과 함께 지난 6월 30일 마을 앞 텃밭에 여름 꽃과 나무 심기를 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마을정화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조금씩 환경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의 주통행로인 도로와 경로당 앞 텃밭이 마을회의를 통해 매월 청소를 하며 바뀌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3~4개월은 청소와 정리를 해도 달라지는 것 같지 않았지만 5월부터는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진미영 행복선생은 “마을 정화활동만 생각하다 주변을 정리하며 텃밭을 발견하고 마을회의를 통해 활용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마을이장님 덕분으로 경로당입구 계단에도 화분을 비치하여 아침·저녁으로 경로당을 오고 가는 길에 꽃들이 맞아주는 꽃길을 걸어 들어오니 즐겁고 보람 있어 좋다.”고 하셨다.

손명도 성지1리 경로당회장은 “지역사회참여 활동으로 마을친목도모와 함께 주변환경이 깨끗해지고 마음까지 밝아지는 텃밭 가꾸기를 도모할 수 있어 좋았다.”며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예쁜 꽃을 보았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흐뭇하고 우리 마을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고 챙겨주시는 성지1리 이상숙 이장과 수고해주신 경로회원 여러분 그리고 경로당행복선생(진미영)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경로당행복선생님지원사업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횟수로는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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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