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경로당 대상으로 틀니사용 어르신들께 올바른 틀니세정 등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틀니 관리는 소홀한 경우가 많고 치과검진 등에 대해 인식이 낮은 편이다. 틀니는 맞춤 후 일정 기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사용 초기 틀니가 덜그럭거리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때는 치과에서 점검을 받으며 맞춰나가야 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틀니 세정제로 올바른 틀니관리법 시연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의치는 자연치와 다르므로 위생이 중요하다. 가끔 어르신들이 치약으로 세척하면 잇몸염증으로 균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위생적으로 한다고 끊는 물에 소독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된 방법이고 틀니가 변형될 수도 있다.
전용세정제에 5분정도 담궈두면 99.9% 살균효과가 있어 구치유발, 틀니구내염, 곰팡이 균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얼룩 및 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
평소 틀니 세정 관리법도 잘 알고 실천해야 한다. 틀니는 자연치아와 달라 치약으로 닦으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새로 구취와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치약 사용은 피해야 한다. 틀니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세균을 살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면 중에도 틀니 전용 세정제를 1알 넣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틀니 세정과 함께 수면 시 틀니를 빼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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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