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새로운 꿈을 꾸다!'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천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및 한마음축제가 9일 오전 10시 지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보초등 동문들을 비롯한 김학동 예천군수,최병욱 군의장,이창희 예천교육장,이형식 도의원,지역 주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기념 축제는 100주년 기념행사 부위원장(김태년 신풍초등, 이정호 어신초등, 조현희 월탄초등, 김휘진 상월초등)들의 개식 선언, 이번 대회 홍보위원장을 맡아 수고한 지보초등학교 37회 권오윤 동문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전재섭 통합동창회장은 '이소환, 김익동, 박금섭, 정팔용, 이재식, 김정일 고문 등에게 "귀하들은 이번 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즈음하여 동문 선후배님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 섰으며 오늘의 이 행사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 패에 담아드린다"며 공로패를 각 각 전달했다.


이어 이홍구 명예추진위원장, 최광열 자문위원, 권상호 자문위원, 권오윤 홍보위원장, 등에게 "귀하들은 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동문 선후배들의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그 감사함을 길이 간직하고자 전 회원의 이름으로 이 패를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점자 지보초등교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본교 교장으로서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1923년 개교한 지보초등학교는 올해 1월 제94회 졸업식을 거행하며 졸업생 총 6,947명을 배출한 명문교로 지보면 관내에 있던 월탄, 상월, 신풍, 어신의 5개교가 통합되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하신 모든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재섭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보초등학교가 100년의 전통을 이어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후배님들에게는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온 선배들의 무한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면서 또 다시 100년을 이어가는 학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먼 훗날 대 역사를 기록하는 학교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는 기념사를 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전재섭 회장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5만6천 군민들의 이름으로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리고 원근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동문들을 환영하면서 오늘 100주년 행사가 미래 100주년을 기약하는 훌륭한 행사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 10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동문간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며 우애를 더욱 돈돈히하는 지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9월1일자로 예천교육장으로 취임한 이창희 예천교육장은 "지보초등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세월의 100년, 그 100년의 역사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온 인재를 배출한 끊임없는 숭고한 여정이었다.이에 더욱 더 웅비하고 비상하는 초등학교로 거듭나 또 다른 100년을 빛내 주리라 믿는다.모두가 하나되어 지보초등학교를 위해 헌신,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욱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 발전에 큰 힘 보태시며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잘 준비해주신 전재섭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지보초등학교 가족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명문 지보초등학교는 정직하고 성실한 어린이의 교훈 아래 지난 100년간 수많은 인재와 사회 지도층 국가 발전의 역군을 배출한 학교로 후배들은 자랑스런 학풍을 이으면서 한층 도 도약하는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식 도의원은 "인재의 산실이자 지역교육의 요람인 지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기념행사를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전재섭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오늘 이 행사가 모처럼 경향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과 출향인사분들이 아름다운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곱씹고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는 축사를 했다.


지보초등학교 통합 총동창회는 회장=전재섭. 고문=이소환, 김익동, 박금섭, 정팔용, 정용웅, 이재식, 김정일. 부회장=재경 윤창옥, 재부 전병덕, 재구 정하웅, 지보초 정영대, 신풍초 김태년, 어신초 이정호, 월탄초 박해룡, 상월초 김휘진. 감사=김일한.김진영. 사무국장=김휘구. 사무차장=김영진. 운영위원=어신초 황시덕, 지보초 김상영, 월탄초 권용락, 상월초 최재수, 신풍초 최세종, 이사=김경년, 황영진, 김중원, 조현희, 최영열, 최병용, 윤기영, 김영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보초등학교는 지난 1922년 11월 20일 지보공립보통학교 설치인가(4년제)를 받아 1923년 9월 유린학교부설, 1925년 3월 부설 유린학교 폐지, 1926년 3월 지보공립보통학교 학년 연장인가(6년제), 1938년 4월 지보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 변경, 1941년 4월 지보공립국민학교로 교명 변경, 1953년 5월 지보국민학교로 교명 변경, 1981년 3월 마산분교장 지보국민학교로 편입, 1994년 9월 월탄국민학교 지보국민학교로 편입, 1994년 9월 어신국민학교 분교로 격하, 1994년 9월 상월국민학교 지보국민학교 상월분교장으로 편입, 1995년 3월 상월분교장 지보국민학교 통폐합~1995년 3월 마산분교장 지보국민학교 통폐합, 1996년 3월 지보초등학교로 교명 변경, 1999년 9월 어신분교장 지보초등학교로 통페합, 1999년 9월 신풍초등학교 지보초등학교 통폐합, 2000년 6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보 활용 교육 시범공개, 2023년 1월 제96회 졸업(졸업생 8명, 총 졸업자수 6,948명), 2023년 3월 제31대 정점자 교장 부임, 2023년 3월 초등7학급 편성(일반학급 6, 특수학급 1), 유치원 1학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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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