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도예체험 실시

조물락 조물락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1월 13일(월)~14일(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도예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흙을 만지고 형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과 손가락의 감각을 발달시키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미술적 감각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흙으로 형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예 체험 활동은 학급별로 체육실에 모여 도예 전문 강사와 함께 시리얼 볼을 제작했다. 넓게 펼친 흙을 그릇 모양으로 재단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꾸민 그릇에 유약을 발라 구웠다. 초벌, 재벌을 거쳐 완성된 시리얼 볼은 약 한 달 뒤 가정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3세 000은 “조금 어려웠지만 내가 생각한 대로 모양이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빨리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먹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흙을 만지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성을 기르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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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