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한마음으로 어우러진 힐링 음악회-
[채석일 기자]지난 여름 엄청난 폭우로 인한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예천군민을 위로하고 사랑의 힘을 부어주는 ‘힐링음악회’가 예천군 은풍면 소재 은풍초등학교(교장 김영준) 대강당에서 열려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날 음악회는 예천 하리제일교회(은풍면 소재.김명규 목사)가 주최하고 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수 목사)와 예천군 기독신우회(회장 송영오 장로.중앙교회)가 후원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와 강영구 군의원,김영준 은풍초등교장 등의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는 성음 크로마하프 찬양단의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으로 엘디스 선교단의 워십댄스,삼태기 가수 정경수,은풍 민요단 등이 무대에 올랐다.
낙엽이 하나둘 떨어진 초등학교 운동장의 초겨울 배경으로 크로마하프의 감미로운 선율과 지역가수 황윤섭의 ‘꽃 사랑’ 열창,천둥 난타 팀의 신명나는 두드림등에 관객들의 시선은 무대로 쏠렸다.
김명규 목사(하리제일교회)는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며 힘들고 지쳤있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자 기도하며 준비했다.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지역과 지역민 모두에게 예수님의 한없는 사랑이 전달되고 모두 힘차게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군민을 위로하고 새 힘을 불어넣어주는 이번 음악회를 마련하신 김명규 목사님과 기독교연합회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 지쳤던 군민들에게 겨울의 길목에서 한걸음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여러분이 있기에 더 밝고 희망찬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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