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월 4일(목) 3층 놀이실과 체육실에서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산불을 조심해’ 역할놀이와 ‘조선 인재를 뽑다’ 역할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산불을 조심해’ 역할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소방대원 역할을 하며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안전한 행동이나 타인을 돕는 것 등의 도덕적 가치를 익힐 수 있고, ‘조선 인재를 뽑다’ 역할놀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재미있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전통 예절, 미술 등을 접함으로써 문화적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을 조심해’ 역할놀이는 유아들이 직접 소방대원의 옷을 입고 산불을 진화해보는 놀이와 구급대원이 되어 응급처치를 해보는 경험, 환자를 소방헬기에 연결하여 이송하는 등의 놀이과정을 경험해보았으며, ‘조선 인재를 뽑다’ 역할놀이는 조신시대의 옷을 입고 ‘문과시험존’에서 화선지에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무과시험존’에서 활쏘기, 말타기, 창던지기 등의 활동을 경험하며 장원급제존에서 어사화 쓰고 행진하는 활동 등으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역할놀이 체험활동이 끝난 후 3세 000은 “구급대원이 되어서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때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뻤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옛날 사람들은 활도 잘 쏘고 말도 잘 탔다니 정말 멋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역할놀이 체험을 통해서 유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여러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