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KT예천지사.‘공포의 통신전주’ 위험, 수차례 민원에도 모르쇠 일관. 주민들 분통
-지역 주민들 불안속 통행,안전불감은 이런거?-
[채석일 기자]예천읍 우계리 마을 진입 도로면에 설치 됀 통신전봇대가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은 위험인데도 관계 기관에서는 수차례 민원을 받았음에도 ‘난 모르쇠,우리 관할이 아님’으로 일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마을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이 통신주는 겨울 얼었던 땅이 녹고 지난 비로 인해 기울임 현상이 심각해지자 주민들이 불안해 하며 조치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관련 기관인 KT에서는 ‘몰라요~’로지내고 있음에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곳을 하루에도 수차례 지나는 주민에 따르면 “매일 지나는 이 도로에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한 14m 높이의 낡은 전봇대가 10도이상 기울어진 채 방치돼 있어 안전사고와 마을 전체 통신 불통까지 우려가 돼 불안하다.”라고 말한다.
문제의 전봇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울임 현상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도로 주변 통신 전봇대에 연결됀 통신선에 겨우 지탱하고 있는 듯해서 쓰러지면 인명 및 차량사고는 물론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이곳 주민은 하루하루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민원을 받은 KT예천지사 와 한국전력은 20여일이 지나도록 나 몰라라 식으로 내버려두고 있어 KT의 안전불감증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 전봇대는 한국전력 관할 전주가 아닌 통신전주로 KT예천지사가 관리하는 통신주로 기울임이 심해지면서 넘어지면 인근 주택 통신 불통까지 일으키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안겨준다.
이에 주민들은 "이게 기울어 진다고 한지가 벌써 20여일이 지났다.자기들 관할이 아니라고 무시하는 기관도 문제고 관계 기관인 KT는 민원을 직접 받았음에도 ‘될대로 되라!’라는 배짱으로 넘어질때까지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더욱이 기울임 현상이 심각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응급조치도 없이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곧 넘어질것같은 통신전주는 심각한 기울임 뿐 아니라 통신주 자체도 균열이 생겨 보기에도 흉한 모습을 하고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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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