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유아,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비장애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요
예천군 공립 단설 유치원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4월 19일(금)에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은 유아기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본교육으로, 유아들이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인정받으며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이해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장애이해교육은‘목 짧은 기린 지피’영상 시청 및 지체, 시각, 청각, 지적 등 다양한 장애의 종류와 그에 맞는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점자블록, 어린이용 휠체어 등 장애체험이 진행되었다.
5세 유아 000는 “우리 모두 다르고 저도 친구들과 달라요. 저 친구는 그냥 불편한거예요.”라고 하였고, 4세 유아 000은 “기린은 목이 짧아도 기린이예요. 사이좋게 지내야해요.”라고 하였다.
우수경 원장은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 장애, 비장애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유아기부터 꾸준한 장애이해교육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