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함께하는 영주제일고등학교의 특별한 환경 교육

-지역 사회 기관과 함께하는 지역특화 고등학교 공교육 모델 개발-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지난 3월 19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직무대행 김영무)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교 밖 교육(생태와 환경) 교과를 영주제일고등학교 및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학교 밖 교육(생태와 환경)’은 고교학점제를 통한 지역 특화 고등학교 공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등 학교 교육 형태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진행된 협력 사업으로 교내에서 자체 운영이 어려운 전문교과 과정을 통해 학생 선택교과 다양화 및 공교육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한다.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한 2학년 김OO 학생은 “평소 환경 및 기후 문제에 심각성을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그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기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토대로 환경 문제와 쟁점을 분석해 일상생활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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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