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마술 인형극‘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관람

힘을 합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이야기
‘오리 한 마리를 살았는데’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0월 22일(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19명을 대상으로 마술 인형극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를 개최했다.

극단 ‘모여라 꿈동산’에서 선보이는 마술 인형극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요소와 인형극이 결합된 복합 공연을 통해 유아들에게 재미있는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술 인형극 ‘방귀쟁이 꿀돼지’는 게으른 농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오리와 이를 지켜보던 동물들이 함께 농부를 쫓아내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인형극을 보고 난 후 5세 000은 “오리가 힘들었을 때 친구들이 도와줘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나도 친구가 힘들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했고, 4세 000은 “농부는 일을 하나도 안 하고 오리만 시키고 나빠요! 오리랑 동물 친구들이 같이 물리쳐서 멋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 또한 “유아들은 마술과 인형극이 모두 볼 수 있어서 마술 인형극을 아주 좋아합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이 무척 몰입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공연 후에도 ‘우리가 협력하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라고 아이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이번 공연이 매우 교육적 효과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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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