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1장 900원,사랑의 온도 990도”예천군, 2024년 예천 연탄은행 재개식

-연탄 한 장으로 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채석일 기자]예천연탄은행은 4일 오후2시 예천교회(담임목사 김영수) 교육관에서 박태환 예천군행정문화복지국장,황주섭 예천읍장,신향순 예천군의원,안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오성희 예천군기독교연합회장,김영수 예천교회 담임목사,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이사,장건영 대한적십자사 예천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예천연탄은행 재개식을 가졌다.

예천연탄은행은 2010년 2월에 개원해 2024년 4월까지 예천군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대상자, 독거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연탄이 필요한 2,000여가정에 645,450장(현시세 총액 7억여원)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는 등 겨울철 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예천군회원들은 매년 재개식에 참석,연탄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예천교회 장로들을 비롯한 교회 봉사자들도 연탄 나르기 봉사와 헌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주변 칭찬이 자자하다.

올해 연탄은행에서는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예천관내 면,이장들과 유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내년 4월까지 연탄 40,000여장을지원, 연탄이 필요한 140여가정에 한가정당 300장씩 배달 나눔을 할 예정이다.

예천은탄은행 대표인 김영수 목사는 "그동안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은행 후원 및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전화(☎ 054-653-9191,919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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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