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지진대피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지진이 와도 무섭지 않아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0월 25일(금) 전체 유아 119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유아들에게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가르쳐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새벗유치원의 3-5세 모든 유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훈련 상황은 경북 포항시 북동쪽 10km 지역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되었으며, 교육 내용에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탁자 아래로 대피하는 방법, 지진방재 모자를 쓰고 밖으로 대피하는 방법, 비상구를 통해 대피 후 지정된 안전 장소(앨리스 놀이터)로 이동하는 과정 등이 포함되었다. 유아들은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4세 000은 “처음에는 사이렌 소리가 무서웠지만 지금은 지진이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탁자 밑에 숨었어요.”라고 말했고, 4세 유아 000은 “지진이 나도 선생님이 말한 대로 하면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이번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아기부터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는 것은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초가 되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비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