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와 함께 과학 활동‘공중부양 용용이’로 유·초 이음 교육 실천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유·초 이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음의 날’을 정하여 11월 8일(화) 3층 체육실에서 은풍초 1, 2학년 7명과 새벗유치원 5세 43명을 대상으로 ‘공중부양 용용이’ 과학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음의 날’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의 연계성 강화와 교육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어린이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교육의 연속성 경험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새벗유치원 5세 유아와 은풍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은풍초 2학년 담임교사가 진행하는 과학 활동 ‘공중부양 용용이’를 함께 하며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척력)을 이용한 공중부양하는 용용이를 만들어 보고, 자석의 힘과 원리에 대해 학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세 000은 “자석끼리 붙지 않으려고 통통 튀어서 재미있었어요. 자석이 잘 끼워지지 않았는데 누나랑 형이 도와줘서 잘 된 것 같아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 000은 “처음에는 자석으로 어떻게 용용이가 떠오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같이 만들어 보니까 자석의 힘이 정말 강하다는 걸 알게 됐고, 유치원 동생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유치원 친구들과 과학놀이 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은풍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 000은 "이번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지식을 나누는 기쁨을 느꼈고, 유아들도 초등학교 학습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우수경 원장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초등 교육과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석의 척력 원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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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