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유치원, 성폭력 예방 동극 관람

서로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꿈빛유치원(원장 김옥매)은 11월 7일(목)에 유치원 강당에서 유아 118명(7학급)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동극 관람을 시행하였다.

성폭력 예방 동극「라곤이와 만보의 이야기」관람은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유아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동극을 활용한 성교육을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유아들은 사전에 동극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알아보고, 성폭력 예방극, OX 퀴즈, 성폭력 예방송을 통해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지 않기’, ‘불편한 접촉 하지 않기’, ‘불편한 신체접촉 거절하기’, ‘성폭력 위험 상황 대처하기’ 등의 내용을 알아보았다.

만 5세 이OO은 “친구의 사진을 찍기 전에 물어볼 거예요! 또 무슨 일이 생기면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이야기해야 해요!”라고 말했고, 만 4세 박OO은 “허락 없이 친구의 몸을 만지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성교육 내용을 회상했다.

김옥매 원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 동극을 통해 유아들이 몸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동극 속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사진을 찍기 전에 허락을 받는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아들이 동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로 기억하고 실천하여 스스로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