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북부초 교육환경 일신

풍기북부초등학교(학교장 김창길)는 교육환경을 일신하고 2020년을 맞았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아 새로워진 학교 모습에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기뻐하였다.

학교에 들어서면 먼저 잘 정비된 주차장과 운동장, 놀이시설을 맞이한다. 그리고 깨끗하게 단장된 본관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공원같이 잘 단장된 화단이 건물과 어우러져 있다. 본관을 돌아서면 동화나라를 연상시키는 영주유아체험센터가 있고 그 옆으로 혜윰관(소강당)과 식생활관(급식소)이 준공되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새로 준공된 식생활관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밥상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특별히 6학년들은 졸업을 앞두고 새로워진 학교와 교육환경에 기뻐하면서도 아쉬운 표정이 역력히 묻어났다.

 “졸업이 아쉽긴 하지만 학교가 후배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좋아요.” 6학년 박수민 학생의 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움츠러든 생활 속에서 모처럼 아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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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