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 휴원 동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학원 3,720개원, 교습소 1,884개소, 개인과외교습자 5,347명(이하‘학원 등’)에게 감염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도교육청은 일선 학원 등에 휴원을 적극 권고했으며, 도내 학원 등은 대부분 자율적인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감염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 약 1억 3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했고, 학교가 아닌 학원 등에 감염예방물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예방물품은 손세정제 등으로 지역 교육지원청별 수요조사와 물품 수급상황에 따라 구입·배포할 예정이며, 지원에 대한 세부내용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시·군별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학원 시설 방역과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대해 협조 요청해, 일부 지자체에서 학원 등에 방역과 감염예방물품을 지원받은 바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권고에 적극 동참해 준 학원 등의 운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교육가족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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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