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원 등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 서비스

- 학원, 교습소 시설 방역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 5,604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경북교육청은 일선 학원 등에 휴원을 적극 권고했으며 도내 학원 등은 대부분 자율적인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 확보와 휴원 학원에 시설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약 6천9백여만 원을 들여 교육지원청에서 방역소독기를 구입해 희망학원에 대여하기로 했다.

대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 청도, 봉화 지역 학원 등에 살균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휴원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경영안정지원 방안을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지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방역소독기 대여 서비스가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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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