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축소, 회룡포 일대 개나리 8,000본 식재 -
예천군은 25일 오전 10시 예천군 관광의 1번지 회룡포에서 공무원 및 용궁면 회룡포사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2주간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매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던 행사를 대폭 축소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예천군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명승 제16호 회룡포를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려한 자연 경관과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방 주변에 개나리 8,000본을 식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 공간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 나길 기대하고 아울러 소중한 자원인 숲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116ha 임야에 낙엽송 등 19종, 28만 본을 4월 중순까지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으로 산림가치를 높이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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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