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의소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앞장’

예천․풍양의소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 봉사활동

예천소방서 예천풍양 남여의용소방대는 527일과 62일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을 보태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예천 남여의소대원 30여명과 도기욱 도의원이 예천읍 석정리 쪽파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쪽파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62일 풍양 남여의소대원 30여명과 안희영 도의원이 풍양면 흔효리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농촌 일손 돕기는 외국인 근로자의 의존도가 높은 농촌에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안두엽 예천남성의용소방대장은이번 봉사활동은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역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한층 더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