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

- 예천남부초등학교 2차 등교 개학 -

얘들아, 안녕!” “선생님, 안녕하세요!”

유치원, 1~2학년에 이어 3~4학년까지 등교한 예천남부초 교정은 아이들의 소리가 시끌시끌하였다.


오늘은 3~4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한 첫날이었다. 아직은 일정 거리를 두고 친구와 줄을 서는 것도,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체온측정을 하고 교실에 들어가는 것도 어색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마냥 좋아하였다.


유치원과 1-2학년 동생들에 이어 2개 학년이 돌아온 오늘 교정은 아침부터 아이들의 소리로 시끌시끌하였다. 1차 등교 개학 기간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기나긴 기다림이 끝이 난 기분이었다.


모든 학생들이 돌아온다면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더 주의를 기울여 조심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있는 곳이 진정한 학교이지 않을까요?” 라는 본교 교직원들의 이구동성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혼연일체로 코로나19관련 생활수칙을 지켜서 이 소소한 행복이 계속되도록 할 것이란 의지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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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