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선비 인성체험』실시-
[경산=권성옥 기자]경산 계당초등학교(교장윤해숙) 전교생은 35명은 지난 12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지도위원을 초빙하여「선비인성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선비인성체험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정신을 바탕으로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반듯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선비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선비의 뜻과 퇴계 선생의 삶, ‘선비정신’에 대하여 공부하였으며 바르게 인사하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의범절에 대해서 실습을 하였다. 다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선비들이 즐겼던 투호 놀이도 함께 하며 선비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비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투호 놀이는 놀이로만 생각했는데 선비들은 공부하기 전‘정심투호(正心投壺)’를 통하여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정신을 집중하고 정신력을 기르는 방법을 익혔음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학생들이 선비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정신으로 여러 문제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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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