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전국규모 육상대회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대한민국 육상종목 발전을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 육상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 및 연기되었으나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대회참가 선수 및 임원 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보건소와 협력하고 이동검체소 운영,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 안전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육상대회로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모범적인 사례가 돼 ‘육상종목의 메카’로 군 이미지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 9차례 도 단위 이상 육상종목 체육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32,1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아울러, 134개 팀, 20,237명이 육상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는 성과를 거둬 ‘육상종목의 메카’로 예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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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