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지보초등학교(교장 김영준)와 풍양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23일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에서 주관하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풍양초등학교에서 2개학교 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삶의 힘을 키우는」진로캠프'를 실시했다.

 

그동안 온라인 등교,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던 학생들은 학교로 찾아온 전문직업강사를 직접 만나서 소통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및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통해 소규모 진로직업체험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지보초등6학년 학생들과 풍양초등 학생들의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실시됐으며 앞으로 중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슬기로운 중학생활’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전문강사의 진로 교육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풍양초등 박성진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학교 또한 학생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실시하여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준 지보초등 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이 시기지만 학생들의 꿈을 버릴 수는 없다.우리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기회로 정말 ‘삶의 힘을 키우는’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23일 첫 시작을 알린 예천교육지원청 2020‘ 삶의힘을 키우는’진로체험,캠프는 이날은 관내 초등학교6학년 9개팀이 동시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