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인복지기금 사업 경로당 한궁 보급

사회적 거리두기 맞춤형 스포츠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경주=윤태희 기자]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경주시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한궁보드 28대를 경로당에 보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산하경로당에 한궁을 지원하여 4년에 걸쳐 226개 경로당에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해왔다. 미지급 경로당의 우선지급을 원칙으로 코로나 종식이후 교육을 병행하고자 한다.

 

양손운동을 통한 균형감각과 근력향상으로 낙상과 치매예방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으로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되기를 기대한다.

 

스포츠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이 코로나19로 남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자제하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체육으로 한궁이 각광받고 있다. 1100(50, 50) 양손투구를 통해 두뇌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노약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대회 시 노인의 투구거리는 2.5M이며 세대별, 계층별, 신체 상태에 따라 거리, 높이를 조절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018년 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하여 매회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한궁이 없는 400여개 경로당은 불만이 많이 생기고 지원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어 예산확보를 통한 조속한 지원이 시급해 보인다.

 

노창수 지회장은 건강과 위생은 실천이다.”위생방역 다음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께서 한궁활동을 운동과 재미삼아 자주 접하여 건강한 노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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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ae9@hanmail.net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