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장산중꿈끼탐색주간진로탐색활동
【경산=권성옥 기자】 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는 기말시험을 치루고 난 이후부터 여름방학 전까지를 꿈.끼 탐색주간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끼 탐색주간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탐색능력을 기르는 학생 활동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지난 6일에는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로부터 관심 있는 직업을 2개씩 희망을 받아 각 교실과 특별실로 분반하여 하루에 2개의 진로직업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VR개발자, 예술심리치료사, 스토리작가, 여행작가, 범죄과학수사, Science Magic, 웹툰작가, 방송특수분장 등 8개의 직업인이 학교로 직접 와서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해당 직업이 하는 일과 입직 준비 등을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11일에는 유명 여행가이자 강사인 일명 ‘쏭내관’을 초청하여 ‘도전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강연을 실시하고 이 장면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각 교실로 생방송으로 송출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진행 방식의 신선함과 내용의 유익함을 함께 보여주었다.
12일 오전에는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특수분장사, 경찰, 과학수사대, 마술사, 바리스타, 무인항공기조종사, 플로리스트, 네일 아티스트, VR영상전문가, 3D Pen 제작전문가, 간호사, 직업군인, 경호원, 스킨케어전문가, 공예디자이너, 헤어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학교로 방문하여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 2개씩을 희망하여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1학년 김**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3D Pen과 바리스타 직업을 하루에 직접 체험하고 진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유익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하였다.
한편, 꿈.끼 탐색주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상황에서도 교육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는 학교장과 업무담당자의 신념으로 발열체크, 마스크쓰기, 접촉 최소화, 교실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변 학교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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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