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7월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제5호 태풍 장미의 직‧간접 영향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곤충생태원 등 주요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예천군은 최장 장마가 이어지면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평균 245mm를 기록했으며 특히, 용궁면이 277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풍양면 괴당리 주택이 반파되고 효자면 송월리 927호 지방도 옆 축대 유실,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이 정전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 군수는 연일 피해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예천곤충생태원과 예천목재체험장 등 주요 시설 안전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김학동 군수는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시설물 붕괴‧전도 등으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예천을 찾는 휴가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점검과 코로나19 예방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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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