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장터’ 통한 특별판매 행사 추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 도모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매년 개최했던 농산물대축제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새로운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농산물대축제는 예천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판매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원도심‧신도시 주민과 출향인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에 군은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경품 한마당 대잔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특별행사 기간인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천장터를 이용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5등에게 총 상금 490만 원을 증정하는 등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추천 받아 특별 판매전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유통 상생 업무협약(MOU)를 맺은 ㈜이랜드리테일과 11월 중 ‘예천장터 대도시 한마당 대축제’를 열어 김장철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꾸러미를 구성해 특별 판매전과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농산물 유통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지역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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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